아차도는 주문도와 볼음도 사이에 있는 작은 섬으로 한적한 섬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갯벌너머 바다에 떨어지는 낙조가 절경이다. 섬은 비록 작지만 우물이 좋아서 예전에 많은 배들이 물을 길어갔고 지금도 마을 곳곳에 우물이 남아있다.
아차도의 이름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 재미있는 설은 천년을 묵은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다 임신한 여자를 보고 아차 하는 순간에 바다로 떨어져 그대로 하나의 섬이 되었다는 전설이다.


아차도는 마을 앞 해변을 따라 태극기가 펄럭인다. 이곳 뿐 아니라 모든 가구가 365일 태극기가 계양되어 있는 태극기 마을이다. 2018년 8월 마을 결속과 아차도를 알리기 위해 계양하기 시작했다.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으로 담벼락의 벽화와 바다를 보며 걷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섬마을이다. 지금은 가구 수가 많지 않아 마을자체가 조용하지만 6.25전 까지만해도 파시(물고기가 많이 잡힐 때 열리는 바다위 생선시장)때 몰려든 수백척의 배로 창관을 이루던 섬이다.